
그릿으로 유명한 엔젤라 덕워스의 신간 『시추에이티드』가 나왔습니다. 그릿에 대한 비판 중 하나가 상황이나 구조적 불평등을 간과한다는 것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신간은 상황적 요인이 한 사람에게 갖는 영향력을 다룹니다. 덕워스는 그릿과 상황적 요인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과 감정이 바뀐다는 것이 인지치료의 주요 가정입니다. 하지만 행동주의자들은 환경을 바꾸면 행동이 바뀐다고 볼 것 같고, 굳이 구분하자면 저는 행동주의에 더 마음이 끌립니다.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영어공부를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제가 의지가 강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가령 제가 동료 선생님과 하는 유튜브는 책을 꾸준히 읽기 위한 환경 설계의 일환입니다. 유튜브에서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하기 때문에 한 달에 최소 두 권은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공부도 단톡방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해 왔고 그
격주로 매주 월요일에 최신 심리학 지식을 보내드립니다.